우시시라/오이스가/보쿠아카
우시시라 둘리,레옹AU로 짤 같은 거 보고싶다. 우시지마는 이십대 중반 정도의 킬러고 시라부는 한 열다섯 쯤 된 중학생인데 개막장집안 둘째. 진짜 식구들 입에 풀칠할 정도로만 벌고 지원금 쥐꼬리만큼 나오는 거 타서 쓰고 그러는 집인데 시라부 혼자 특출나게 외모도 뛰어나고 공부도 잘함. 공부머리 좋고 또 죽자살자 열심히해서 장학금 받고 그럼. 얘는 하루빨리 자기가 성장해서 이 빌어먹을 가족들하고 집 벗어나겠다고 다짐하는데 아버지가 예전에 빚보증섰던 거 잘못돼서 시라부 학교 간 사이에 야쿠자들이 식구들 다 죽여버린 거. 시라부네는 복도식으로 된 연립주택에 살았는데 자기네집 층에 들어서자마자 느낌 딱 오겠지. 최대한 고개 숙이고 옆집 초인종 누르고. 우시지마는 열어줄 생각 없었는데 안 울려고 어거지로 표정관리하면서 벨 누르는 시라부 얼굴이 감정 메마르다시피 한 우시지마한테도 뭔가를 느끼게 했겠지. 문 열어주고 집으로 들이는데 현관에 서서 움직이지도 않음. 구둣발들이 우르르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시라부가 입을 엶. 오늘 고등학교 합격 통지서를 받았어요. 시라토리자와 고등부. 이 지역에서 공부 제일 잘하는 애들만 들어갈 수 있는 데예요. 우시지마는 그런 시라부 내려다보다가 자기 방으로 들어가고 그제서야 시라부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냄. 소리쳐서 엉엉 울지도 못하고 꺽꺽대면서 숨이 넘어가라 우는데 방안에서 그 소리 듣는 우시지마는 위로같은 거 해본적도 할줄도 모르는 사람이고. 이 둘은 안면비슷한 건 있는 사이인데 말 나눠본 적도 없고 그냥 옆집 사는 사람 정도. 시라부는 눈물 다 짜내고 난 후에 여러 생각이 들겠지. 야쿠자들이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고 죽은 가족들은 또 어떻게 해야하고 자긴 어디서 지내야할지 같은 것들. 슬픔에만 뒤척이기에 시라부는 슬프게도 너무 세상을 잘 알았고 똑똑했음. 일단 시라부는 우시지마의 방 문가로 가서 말함. 들여보내줘서 고마워요. 근데 저 이제 갈 데 없는데. 며칠만 더 신세져도 될까요. 말을 끝내고도 대답이 없어서 저기요? 이러는데 문 벌컥 열리고 내일까지다. 하고 주방으로 가버리는 우시지마. 시라부는 하루라도 번 게 어딘가싶어서 따라 주방으로 가는데 슬쩍 보인 찬장안에 3분 하이라이스 밖에 없고 하이라이스 2인분 데운 우시지마 덕에 시라부도 밥을 받긴 하는데 두시간전에 가족 다 죽은 애가 목구멍으로 뭐가 넘어가겠냐고. 가만히 식어가는 하이라이스 보고만 있는데 우시지마는 자기 밥그릇 비우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버림. 시라부는 자기 앞에 그릇 싱크대로 치우고 우시지마 그릇이랑 싹 설거지해서 두고. 내일 당장 학교는 어떻게하지 싶고. 자기 집으로 가보진 않았지만 벽 너머로 잘 담으라느니 처리한다느니 하는 소리 들은거로 유추해보면 가족들 장례도 제대로 못치러줄 것 같았음 그럴 돈도 없고 여하튼 우시지마는 하루만이라고 말했지만 그 다음날에 시라부가 하루만 더 있다 나가겠다고하고 그 하루가 이틀 삼일 일주일이 되고. 가족들 중에서 시라부가 유일한 상식인이었던 탓에 애가 어릴때부터 청소에 빨래같은 집안일 하곤 했었는데(안그러면 사람 사는 꼴이 아니었어서) 우시지마네에 있기 시작한 날부터 그런 자잘한 집안일들 하기 시작했는데 우시지마는 말은 안해도 편하긴 하겠지. 시라부는 학교에는 일 때문에 좀 오랫동안 출석 못할 것 같다고 담임한테 말하고 시라부네 집안 꼴 아는 담임은 알겠다고 일단 답 들어둔 상태. 고등학교 진학 같은 게 다 끝난 후라 출석자체에는 큰 의미 없어진 게 그나마 다행이었음. 가족들 죽은 건 죽은거고 산 사람이 언제까지고 슬퍼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중학생 시라부는 현실적이었음. 가방 안에 있던 교재들을 식탁위에 펼쳐두고 잘 들어오진 않아도 전처럼 공부하려고 노력함. 자기 인생에 이거조차 없으면 진짜 끝이라는 생각을 자주 했음. 공부는 시라부가 이 지옥같은 데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였으니까. 가끔은 우시지마가 그 앞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라부를 쳐다보기도 함. 그거 무슨내용이지. 물어보길래 읽어볼래요? 하고 문학 교과서를 내미는데 우시지마는 고개 저으면서 평소보다 아주 조금 작은 목소리로 글 읽을 줄 모른다고 답함. 전혀 생각해본 적 없는 대답에 시라부는 좀 놀랐고. 교과서를 건네던 시라부를 쳐다보기도 함. 그거 무슨내용이지. 물어보길래 읽어볼래요? 하고 문학 교과서를 내미는데 우시지마는 고개 저으면서 평소보다 아주 조금 작은 목소리로 글 읽을 줄 모른다고 답함. 전혀 생각해본 적 없는 대답에 시라부는 좀 놀랐고. 교과서를 건네던 다 들어서 우시지마가 킬러라는 거 대충 눈치챘고. 시라부는 부모를 미워했지만 형제들에겐 나름대로의 동정심 같은 거도 가지고 있었을듯. 자기는 타고난 머리라도 좋고 노력도 할 줄 알지만 형이랑 여동생은 그게 아니었음. 특히 여동생은 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던 애니까. 시라부의 말에 우시지마는 고개를 젓고 시라부는 그런 우시지마 눈을 보면서 그러면 왜 문을 열어줬냐고 그날은 왜 피떡된 나한테 손수건 같은 걸 줬냐고 그냥 죽게 내버려뒀으면 피차 더 편할 일 나쁜 의미로든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던 애니까. 시라부의 말에 우시지마는 고개를 젓고 시라부는 그런 우시지마 눈을 보면서 그러면 왜 문을 열어줬냐고 그날은 왜 피떡된 나한테 손수건 같은 걸 줬냐고 그냥 죽게 내버려뒀으면 피차 더 편할 일 아니었냐고 다그치겠지. 우시지마도 얘가 진심이라는 걸 느끼고 지금은 이래도 나중에 감정 가라앉고나면 그만두겠지 싶어서 알겠다고 대답함. 이렇게 낮에는 글공부하고 밤에는 총질하는 거 공부하는데 이 과정에서 시라부는 우시지마를 좋아하게 되고... 둘리처럼 난 우시지마씨 사랑하기로 했어요. 나혼자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었으니까.
사랑 아니면 죽음 뿐이에요 하면서 자기 머리에 총쏘려고 하니까 우시지마가 밀어서 불발시키는데 총알 있던 거 뻔히 보고도 내가 이겼네요 이러는 영악하고 좀 되바라진 시라부.
결국 시라부는 리벤지에 성공함. 눈도 못감고 죽은 시체 앞에서 아무 표정 없이 서있는 시라부의 옆에는 그런 시라부를 바라보는 우시지마가 있음.
우시지마 씨.
왜그러지.
나를 키워요. 지금처럼 나랑 같이 살고, 하이라이스도 데워주고 같이 잠도 자요
나는 어떻게든지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자신이 있으니까. 빚지는 장사는 아닐 거예요.
우시지마는 대답없이 뒤돌고 그런 우시지마를 따라가는 시라부. 둘은 집으로 가고 시라부는 옆집, 그러니까 반년 전만 해도 자기가 살았던 집 대문을 쳐다봄 이제 다 되었다.고 생각하고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집으로 들어감. 시라부와 함께하면서 이런 작은 배려를 우시지마는 익혔음. 빚지는 장사 아니라는 말처럼 시라부는 나중에 변호사가 됨. 돈도 잘 벌고 직업적으로도 이젠 우시지마를 지킬 수 있게되었음 우시지마는 시라부에게 글을 배운 후부터 독서에 취미를 갖게되고 이젠 어려운 책도 잘 읽겠지. 시라부 고2때 이사갔고 대학 졸업한 후에는 일도 거의 안함. 퇴근한 후 문 열어주는 우사지마를 보고있으면 그날 이사람이 날 외면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는 시라부. 안 들어오고 뭐하냐는 표정의 남자가 전이랑은 많이 달라진 게 느껴져서 그냥 웃고 말아버리는 시라부. 다녀왔습니다. 하면 잘 다녀왔다. 하는 대답이 돌아오는 해피엔딩.....
흰 린넨 셔츠에 반바지 입고 이런 신발 신은 숲의요정 스가로 오이스가 보고싶다. 중학생 오이카와 우시지마한테 지고 어렸을 때 놀던 숲으로 가서 엉엉 우는데 비까지 옴. 갑자기 비가 안와서 고개 드는데 커다란 나뭇잎 우산 든 스가있고. 너때문에 깼잖아. 오이카와 상황 이해 1도 안되지만 일단 죄송해요 이러고 대답 듣지도 않는지 주머니 뒤적이는 스가.
너 담배있니 저 학생인데요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왜 이런데서 울고 있어 남이사 울던 말던 너때문에 이 대낮에 깼다니까 여기 사세요? 어 나 이 숲 요정고급기생인 스가랑 도련님 오이카와로 오이스가 보고싶다. 스가는 도성 내 최고로 통하던 기생의 외아들이고 오이카와는 돈은 나랏님보다도 많지만 증조부때 쯤에 귀족칭호 받은, 이전까지는 상인이었던 집 둘째 정도. 스가는 엄마한테서 여러가지 지식이나 화술 노래나 무용 같은 것들 전수받아서 어머니 돌아가시고 자리 공석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그 자리 채우고. 스가가 있는 기방이 오이카와네가 상인 시절부터 세우고 관리하던 곳인데 귀족칭호 빋고나서도 암암리에 경영 계속 하고있는 거. 기방 내에서 오이카와를 부르는 호칭은 작은주인님. 오이카와는 둘째긴해도 첫째보다 능력이나 용모나 훨씬 뛰어나서 집안에선 얼른 조정으로 밀어넣고 싶어하는데 본인은 별 생각 없음. 겉으로는 떠받들어줘도 뒤에선 결국엔 상놈이라고 욕하는 거 진짜로 귀족밭인 궁으로 들어가면 얼마나 심해질지 생각만해도 짜증나고. 둘이 처음 만난건 스가 어머니 장례치르고난 다음날. 아버지랑 형이 일때문에 바빠서 결원을 어떻게 할건지 상의하러 행수 만나러 간건데 거기서 본 거. 스가는 어머니 장례 끝나자마자 온거라 검은 상복 그대로고. 까만옷 입고 슬픔에 점철되어서 가만히 눈만 내리깔고 있는 스가가 얼마나 예쁘겠음. 행수는 제 엄마만큼은 아니지만 직속으로 배운 애라 당장 일하기에도 부족함은 없다고 어필하고. 오이카와는 행수 물리고 이것저컷 시켜보겠지 노래도 부르게하고 춤도 춰보라하고 대화도 나눠보는데 어린 게 화술도 보통은 아님. 일해도 좋다는 말을 하고 일어서면서 오이카와는 옷은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게 좋겠네~하고 말함. 그리고 다음날에 겁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옷과 장신구와 가구들이 스가 방으로 들어오겠지. 이게 후원자가 되어주겠다는 뜻인 걸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 스가는 순식간에 그 겉으론 유들유들해도 속으론 까탈스럽고 예민하기로 유명한 오이카와 가 둘째아들이 아끼는 기생이라고 소문 쫙 나버리고. 그 효과로 손님이 엄청 많아지겠지. 대체 누군지 얼굴이나 한번 보자 이런 식으로. 그중에 대부분이 단골이 되고... 여튼 스가나 행수는 한량이래도 역시 피는 못속인다고 단번에 업계에서 스가의 가치를 높인 오이카와의 행동을 똑똑하다고 생각하는데 오이카와는 그런 거 없고 걍 첫눈에 반한 거ㅇㅇ 뭘 해주고 싶은데 초면에 고용관계?에서 줄 수 있는 게 그런 것들 뿐이니까 보낸 것일 뿐이고... 사실 침발라놓는 감도 없지 않게 있었고. 오이카와는 밖으로 돌긴해도 자기네 집 기방에는 들르는 일이 없었는데 요새는 문지방 닳도록 드나들음. 스가 만나서 하는 일도 술 따르고 이런 거 아니고 노래하는 거 듣고 박수치고 시 짓고 놀고 이러는 거. 오이카와는 시 지어서 스가한테 줄따마다 자기가 아는 모든 미사여구에 달콤한 말들 쏟아붓곤하는데 스가도 이게 싫지않음. 스가도 아직 어리니까(이제 갓 스물쯤) 잘생기고 다정한, 어렸을때 보던 동화속 왕자같은 오이카와를 싫어할 리는 없음.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도 없는 게 일단 신분이... 잘해봐야 애첩이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그런 건 사실 큰 상관없었음. 스가가 제일 마음에 걸리는 건 기생한테 진지하게 마음주는 게 높은분들 사회에서 트집이 되는 걸 알고있기 때문이었음. 지금은 오이카와가 결혼을 안해서 그렇겠지만 후에는 흠이 될 수도 있다는 거 스가는 벌써부터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되던 잘될 가능성 뿐인 도련님 앞날에 걸림돌이 되고싶지 않다는 게 스가의 순정이갰지. 그래서 패물을 받아도 시를 받아도 그저 감사하다고만 대답하고 선긋고. 오이카와는 뒤에서 출신으로 까이더라도 겉으론 잘생긴 얼굴이랑 재력으로 내내 호의만 받던 사람인데 작정하고 잘해주는 사람한테 이렇게 부드럽게 매몰찬 취급 받아보는 건 또 처음이고. 이런 관계가 스가가 담배에 손을 대고 그걸 끊기가 어려워질 때 쯤까지 이어지겠지 한 이삼년 정도. 이때쯤 오이카와랑 같이 최고 한량으로 꼽히던 쿠로오가 유학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옴. 그 오이카와가 몇년째 기생 하나한테만 찾아간다는 말 건너듣고 쿠로오도 찾아가보는데 일단 말이 잘통할듯. 쿠로오 이후에도 자주 찾아오는데 둘이 술 거하게 취해서 각자 짝사랑히는 거 뱉어버리고. 사실 쿠로오는 소꿉친구인 켄마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좋아한다고 했다가 우정까지 그르쳐버릴까봐 말 못하고 있고 스가도 오이카와 좋아하지만 선뜻 좋아한다고 말하거나 마음 받아들이기 주저하는 그런 상황인거. 둘이 마음 밝히고 묘한 동질감 같은 거 생겨서 쿠로오가 자주 스가 찾아와서 서로 푸념파티하는데 남들이 보기엔 그게 전혀 아니고요... 쿠로오도 유학 전엔 기방 자주는 아니더라도 들락거리긴 했지만 어울리던 사람들하고 같이 가는거였지 혼자서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고. 쿠로오가 갈때마다 부르는 기생이 스가라는 거 알려지고나선 좀 가십처럼 이야기 돌고 그럴듯. 오이카와랑 쿠로오는 집안 좋은 도련님들에 풍류즐기는 한량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어서 둘이서도 어느정도 안면 있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어울려서 놀고 그랬는데 차이가 있다면 쿠로오네는 재산이 막 엄청나게 많은 집은 아니더라도 개국때부터 벼슬해오던 전통있는 귀족가라면 오이카와네는 임금보다도 재산이 많다는 말이 돌지만 전통은 좀 딸리는 그런 가문. 주변에서도 이런 거로 비교질하고 그랬을듯. 오이카와는 느닷없이 돌아온 쿠로오가 딱 스가만 찾아가는 게 싫음 오이카와가 스가 편하라고 붙여준 몸종이 있는데 쿠로오가 오면 이 몸종도 물려버리니까 진짜 둘 사이에 뭐가 있나싶고. 물론 스가는 자기랑 쿠로오 (쌍방)짝사랑이 소문이라도 나면 안되니까 듣는 사람 없게하려고 그런 거임. 삽질하는 거 좋다ㅏㅏ 집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 켄마 귀에도 들어갈정도로 쿠로오의 요즘 행보는 또래 귀족들 사이에 화제임. 쿠로오는 이틀에 한번은 꼭 켄마네 집에 들르는데 둘이서 차마시면서 얘기하던 중에 스가에 대한 이야기 나오고. 가만히 쿠로오 말 듣고있던 켄마가 먼저 말 꺼냈으면 좋겠다. 쿠로 요새 말이 많이 들리던데. 쿠로오는 켄마가 먼저 말을 꺼낼줄은 몰랐어서 어떻게 반응할까 고민을 함. 쿠로오 도발왕이니까 켄마가 듣길 바라는 말은 안해주면서 은근하게 오해할만 한? 그런 대답 하면 좋음 #청폳오_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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