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우시오이 마츠오이
피겨하는 거 보고싶다
왜인지 가장 먼저 생각난 건 우시지마.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워와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인데 쿼드점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애일 듯. 활주하다가 점프 들어가는 속도 비거리 높이 등등이 장르 최고수준인데 섬세함이나 표정같은 거에선 확실히 점프의 압도적인 퀄리티보단 덜한 게 느껴질 것 같다. 음악도 자기 스케이팅에 맞는 웅장하고 스케일 큰 교향곡 같은 거 주로 선택할듯. 팬들이 최고로 꼽는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1번에 맞춰 공연했던 프리 프로그램.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쿼드러츠에 트리플점프 컴비네이션 뛰는 걸 보고 관객도 기함 팬들도 기함 업계 사람들도 기함. 갈라에서는 본 경기랑은 좀 다른 스타일로 가려는 게 보이는데 팝송이나 재즈 풍 음악을 자주 씀. 레전드샷들은 대부분 갈라에서 나온다.
이런 우시지마와 몇년째 양강체제를 이어온 게 오이카와. 키가 매우 큰 편인 건 둘 다 같은데 느낌은 전혀 다른 스케이터일듯. 우시지마가 피지컬에서 오는 힘을 점프로 연결시켜서 업계최고가 된 케이스라면 오이카와는 스케이팅 스킬이나 표정연기, 요소 사이의 동작이나 음악성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일듯. 코스튬도 굉장히 신경쓰고 우시지마가 정적이고 우직한 느낌이라면 오이카와는 화려하고 동적인 느낌. 점프는 탑클래스 선수들 중에서도 눈에 띌 정도지만 우시지마 만큼은 아닐 것 같고... 우시지마가 점프라면 오이카와는 스텝이랑 스핀이 돋보이는 선수. 둘이 스타일이 전혀 달라서 누가 더 잘하냐 못하냐의 문제보단 취향, 관점의 문제인데 아무래도 스핀이나 스텝보단 점프가 점수배분이 높다보니 포디움에선 오이카와가 우시지마한테 좀 밀리는 형세.
다만 얼굴 잘생기고 팬서비스 좋은데다 인터뷰도 재치있게 잘해서 개인팬은 이쪽이 더 많을 느낌. 주니어 때부터 팬이었던 코어팬층도 단단하고 라이트팬도 많음. 조공도 잦고 인증도 잘해줌 얼굴책 이런데에 흔한_피겨선수_조공_클라스.jpg 이러고 올라올 삘.
우시지마가 교향곡이나 협주곡을 자주 초이스한다면 오이카와는 캐릭터가 확실한 음악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카르멘. 쇼트 음악으로 초이스했던 카르멘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추앙받는데 타선수 팬들도 오이카와의 카르멘은 인정하는 분위기. 에스카밀리오가 아닌 카르멘을 완벽하게 연기해서 그 시즌 쇼트는 오이카와가 완전히 씹어 먹었을듯 꽤 지난 시즌 프로그램이지만 음악 의상 안무 얼굴의 조화 때문에 피겨계 레전드 프로그램하면 우시지마의 라흐마니노프 피협과 함께 꼭 열손가락 안에 꼽히고 있음.
경기 마치면 링크로 선물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선수인데 시니어 첫 시즌 그랑프리파이널에서 프리 끝내고 앞에 있던 푸린 인형 한번 들었다가 이후 별명이 푸린으로 굳어져버림 우시지마는 소나 송아지 인형이 많은데 주니어때는 몇번 들고 카메라에 인증도 했으나 시니어로 올라오고 나서는 그런 일 없음. 하지만 경기 끝나고 수거한 선물들 건네받는 표정이 무척 상기된 거라 오히려 팬들은 귀엽다고 좋아함 1년에 한번 올라올까 말까 한 인별에 사진 뜰때마다 팬들이 준 인형이나 조공물품이 꼭 껴있어서 팬들을 광광 울림
오이카와 친구들 이와 맛층 맛키도 꽤 유명한데 일단 얘네의 친분은 어렸을 때 같은 링크장 쓸 때부터 시작되었을듯 이와쨩은 쇼트트랙 유망주였는데 제일 마지막까지 남아서 연습하다가 다음 타임이었던 피겨조에서 제일 먼저 연습하러온 오이카와랑 마주치고 친해짐. 이와쨩 굉장히 실력 좋은 선수라 중고딩 때부터 국대 상비군으로 올라가고 세계선수권 등에서 메달도 곧잘 따왔을듯. 의외로 남성팬이 매우 많은데 경기 전 이름 호명 될때마다 남성팬들의 환호가 엄청남 어릴땐 좀 부끄러워했는데 지금은 여유있게 손도 흔들어줌. 그런 이와 영상 보면서 연예인 다 됐다고 낄낄대는 게 오이 맛층 맛키의 낙.
맛층은 어릴 땐 피겨로 갈 생각이었는데 주니어 막바지때 쯤 키가 갑자기 훅 커버려서 피겨 그만둠. 다행히 체형이 잘 잡히고 타고난 근육량이 많은 편이라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 올림픽 중계 영상에서 고글 허벅지에 끼고 기록 확인하는 게 거의 센세이션 급으로 떠버려서 각종 포털 사이트에 마츠카와허벅지 허벅지고글남 등으로 순위권에 올라가기도 함. 여성팬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누님팬들이 많아서 이와쨩이 좀 부러워하기도 함
마키는 피겨선수인데 오이카와만큼의 월드클래스는 아니더라도 세계선수권이나 그파에 꼬박꼬박 참석하는 내실있는 선수일듯. 서정적 표현력이 탁월한데 프로그램만 잘 만나면 포텐터짐. 이번 시즌에 들고나온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은 하나마키 커리어에서 제일 좋은 프로그램라는 평이 압도적. 에센에스는 짹짹이 인별 얼굴책까지 안하는 게 없음 팬들이랑 소통 많이하고 답멘 같은 거 스윗하게 잘해줘서 남친미 오진다고 여고생 여대생들이 좋아함 옷도 잘 입고 오이카와 사복도 종종 구제해서 오이카와 팬들이 숭배함
카게야마는 오이 이와 맛층 마키가 훈련했던 그 링크 출신. 주니어때부터 백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한 천재라고 연맹에서도 띄워주고 언론에도 몇번 나오고 그랬는데 심하게 기술위주로 코칭을 받아서 점프 스핀 스텝 스피드 스킬 등 기술적으론 딸리는 게 없는데 음악해석이나 표정연기 예술성 같은 게 그에 비해 떨어져서 기술점 예술점의 간극이 있었을듯 코치진하고 안무팀을 카라스노 라인으로 바꾸고 나선 단점들이 나아지는 게 눈에 띌 정도라 다시 주목받기 시작. 특별히 단점이 없는 먼치킨. 존경하는 선수는 오이카와상. 시니어 전향한지 얼마 안돼서 레전드프로그램이랄 건 딱히 없는데 각 시즌마다 다른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건 보일듯. 정통클래식부터 영화 사운드트랙까지. 팬들한테는 저번 시즌 쇼트였던 미션임파서블 메들리가 굉장히 반응이 좋았고 본인도 좋아하는 프로그램.
실력은 좋은데 예술성이 떨어진다라는 평이 많던 카게야마 스타일에 변화가 생긴 건 코치진과 안무가를 바꾸면서부터. 코치로는 우카이 케이신을 발탁했는데 일본의 레전드 스케이터들을 양성해낸 우카이 잇케이 감독의 손자임 본인도 선수생활을 좀 하긴 했는데 선수보다는 코칭이 천직이라는 게 평가의 대부분. 매우 자유로운 코칭에 카게야마가 한동안 적응하기 어려워하기도 했음 안무가는 스가인데 스가도 주니어 때까지는 재능있는 선수라고 잠깐 주목받긴 했으나 하필 그 해에 우시지마 오이카와 같은 역대급 스케이터들이 쏟아져나와서 스케이팅은 그만두고 안무 쪽 일을 배우기 시작함. 젊은 나이지만 경력이 꽤 있을듯. 전반적인 안무 퀄리티가 좋고 예술적인 디테일을 잘 살린다고 업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 카게야마가 성장하는 데에 아주 큰 도움을 준 사람임.
히나타는 다른 스케이터들에 비해 피겨를 좀 늦게 시작했을 것 같다. 초등학교 들어오고 나서야 제대로 된 훈련 받았을 것 같음 연습할 땐 한없이 진지한데 경기 때나 평소나 잔망쟁이라 프로그램도 그런 장점 살리는 발랄하고 아기자기한 게 많을 것 같다 음악도 클래식 이런 거 보단 막 신나는 거 물랑루즈 사운드트랙이나 톡톡 튀는 재즈음악 같은 거. 작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라 점프 높이가 굉장히 높은 축에 낄듯 컨시도 괜찮고. 경기 후 인사할 때 무조건 얼굴 클로즈업 들어가는 선수 중 하나. 쪼꼬만 게 방긋방긋 웃으면서 관객들한테 인사하는 게 진짜 귀엽겠다. 링크 위에 떨어진 선물들도 잘 주워서 카메라에다 인증하고 키앤크존에서도 점수 나오기 전까지 계속 손 흔들고 하트날리고 웃고 키스 보내고 그럴듯. 자신과 동갑인 카게야마의 경기를 보면서 느낀 게 많았는지 연습량도 실력도 쑥쑥 늘고 있는 유망주. 귀여워서 여초카페에서 인기 많음 우카이에게 코칭을 받고 스가에게 안무 받기 시작하면서 카게야마와 마주치는 일이 잦아지고 피겨팬들도 동갑에 차차기 올림픽 유망주인 둘을 어머니의 눈으로 바라보고.
다 모여서 아이스쇼 좀 해라
+)
뭔가 예전부터 피겨 파온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오이카와일듯. 피겨는 점프만하는 스포츠가 아니야! 하는 파는 오이카와를 좋아할 것 같고 그래도 점프가 중요하지 하는 파는 우시지마를 좋아하고. 나 요새 우시오이 좋으니까 둘이 이벤트성으로 페어 한번 해줘라. 로미오와줄리엣st여도 좋고 죽고 죽이고 싸위고 외치는st도 좋은데 여튼 케미 역대급인거지. (오이카와 한정)사이 안좋은데 뭐 호흡이나 시선이나 완벽해서 빙연 뭐하냐 얼른 남남페어도 정식종목에 넣으라고 팬들은 난리난리. 나중에 카게히나가 트리뷰트하고.
오이카와상 어릴때나 지금이나 마성...?의 남자면 좋다. 막 지나가기만 해도 후배선수들이 얼굴 붉히고 인터뷰에서도 자주 간증의 대상이 되고... 그리고 고등학생때 쯤에 맛층이랑 잠깐 사귀었었으면 좋겠다 맛층은 그때도 성인미 탈고딩미가 왼전하셨을듯. 맛층은 오이카와 궁디를 오이카와는 맛층 허벅지를 좋아하는 쌍방 다리성애자 커플이었을듯. 헤어진 것도 막 안좋게가 아니라 그냥 친구일때나 연인일때나 성관계 외에는 별 다를 게 없으니까 한 1년 쯤 사귀고나서 우리 다시 친구할래? 그러지 뭐. 해서 친구사이로 되돌아간... 방송 같은 데서 오이카와한테 이상형이 뭐냐고 물어보면 허벅지가 탄탄한 사람이요 하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함. 나중에 남자친구라고 우시지마 데려오는데 다들 허벅지 보고 고개 끄덕이고... 허벅지 한해서는 소나무인 오이카와상.
피겨하는 거 보고싶다
왜인지 가장 먼저 생각난 건 우시지마.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워와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인데 쿼드점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애일 듯. 활주하다가 점프 들어가는 속도 비거리 높이 등등이 장르 최고수준인데 섬세함이나 표정같은 거에선 확실히 점프의 압도적인 퀄리티보단 덜한 게 느껴질 것 같다. 음악도 자기 스케이팅에 맞는 웅장하고 스케일 큰 교향곡 같은 거 주로 선택할듯. 팬들이 최고로 꼽는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1번에 맞춰 공연했던 프리 프로그램.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쿼드러츠에 트리플점프 컴비네이션 뛰는 걸 보고 관객도 기함 팬들도 기함 업계 사람들도 기함. 갈라에서는 본 경기랑은 좀 다른 스타일로 가려는 게 보이는데 팝송이나 재즈 풍 음악을 자주 씀. 레전드샷들은 대부분 갈라에서 나온다.
이런 우시지마와 몇년째 양강체제를 이어온 게 오이카와. 키가 매우 큰 편인 건 둘 다 같은데 느낌은 전혀 다른 스케이터일듯. 우시지마가 피지컬에서 오는 힘을 점프로 연결시켜서 업계최고가 된 케이스라면 오이카와는 스케이팅 스킬이나 표정연기, 요소 사이의 동작이나 음악성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일듯. 코스튬도 굉장히 신경쓰고 우시지마가 정적이고 우직한 느낌이라면 오이카와는 화려하고 동적인 느낌. 점프는 탑클래스 선수들 중에서도 눈에 띌 정도지만 우시지마 만큼은 아닐 것 같고... 우시지마가 점프라면 오이카와는 스텝이랑 스핀이 돋보이는 선수. 둘이 스타일이 전혀 달라서 누가 더 잘하냐 못하냐의 문제보단 취향, 관점의 문제인데 아무래도 스핀이나 스텝보단 점프가 점수배분이 높다보니 포디움에선 오이카와가 우시지마한테 좀 밀리는 형세.
다만 얼굴 잘생기고 팬서비스 좋은데다 인터뷰도 재치있게 잘해서 개인팬은 이쪽이 더 많을 느낌. 주니어 때부터 팬이었던 코어팬층도 단단하고 라이트팬도 많음. 조공도 잦고 인증도 잘해줌 얼굴책 이런데에 흔한_피겨선수_조공_클라스.jpg 이러고 올라올 삘.
우시지마가 교향곡이나 협주곡을 자주 초이스한다면 오이카와는 캐릭터가 확실한 음악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카르멘. 쇼트 음악으로 초이스했던 카르멘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추앙받는데 타선수 팬들도 오이카와의 카르멘은 인정하는 분위기. 에스카밀리오가 아닌 카르멘을 완벽하게 연기해서 그 시즌 쇼트는 오이카와가 완전히 씹어 먹었을듯 꽤 지난 시즌 프로그램이지만 음악 의상 안무 얼굴의 조화 때문에 피겨계 레전드 프로그램하면 우시지마의 라흐마니노프 피협과 함께 꼭 열손가락 안에 꼽히고 있음.
경기 마치면 링크로 선물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선수인데 시니어 첫 시즌 그랑프리파이널에서 프리 끝내고 앞에 있던 푸린 인형 한번 들었다가 이후 별명이 푸린으로 굳어져버림 우시지마는 소나 송아지 인형이 많은데 주니어때는 몇번 들고 카메라에 인증도 했으나 시니어로 올라오고 나서는 그런 일 없음. 하지만 경기 끝나고 수거한 선물들 건네받는 표정이 무척 상기된 거라 오히려 팬들은 귀엽다고 좋아함 1년에 한번 올라올까 말까 한 인별에 사진 뜰때마다 팬들이 준 인형이나 조공물품이 꼭 껴있어서 팬들을 광광 울림
오이카와 친구들 이와 맛층 맛키도 꽤 유명한데 일단 얘네의 친분은 어렸을 때 같은 링크장 쓸 때부터 시작되었을듯 이와쨩은 쇼트트랙 유망주였는데 제일 마지막까지 남아서 연습하다가 다음 타임이었던 피겨조에서 제일 먼저 연습하러온 오이카와랑 마주치고 친해짐. 이와쨩 굉장히 실력 좋은 선수라 중고딩 때부터 국대 상비군으로 올라가고 세계선수권 등에서 메달도 곧잘 따왔을듯. 의외로 남성팬이 매우 많은데 경기 전 이름 호명 될때마다 남성팬들의 환호가 엄청남 어릴땐 좀 부끄러워했는데 지금은 여유있게 손도 흔들어줌. 그런 이와 영상 보면서 연예인 다 됐다고 낄낄대는 게 오이 맛층 맛키의 낙.
맛층은 어릴 땐 피겨로 갈 생각이었는데 주니어 막바지때 쯤 키가 갑자기 훅 커버려서 피겨 그만둠. 다행히 체형이 잘 잡히고 타고난 근육량이 많은 편이라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 올림픽 중계 영상에서 고글 허벅지에 끼고 기록 확인하는 게 거의 센세이션 급으로 떠버려서 각종 포털 사이트에 마츠카와허벅지 허벅지고글남 등으로 순위권에 올라가기도 함. 여성팬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누님팬들이 많아서 이와쨩이 좀 부러워하기도 함
마키는 피겨선수인데 오이카와만큼의 월드클래스는 아니더라도 세계선수권이나 그파에 꼬박꼬박 참석하는 내실있는 선수일듯. 서정적 표현력이 탁월한데 프로그램만 잘 만나면 포텐터짐. 이번 시즌에 들고나온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은 하나마키 커리어에서 제일 좋은 프로그램라는 평이 압도적. 에센에스는 짹짹이 인별 얼굴책까지 안하는 게 없음 팬들이랑 소통 많이하고 답멘 같은 거 스윗하게 잘해줘서 남친미 오진다고 여고생 여대생들이 좋아함 옷도 잘 입고 오이카와 사복도 종종 구제해서 오이카와 팬들이 숭배함
카게야마는 오이 이와 맛층 마키가 훈련했던 그 링크 출신. 주니어때부터 백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한 천재라고 연맹에서도 띄워주고 언론에도 몇번 나오고 그랬는데 심하게 기술위주로 코칭을 받아서 점프 스핀 스텝 스피드 스킬 등 기술적으론 딸리는 게 없는데 음악해석이나 표정연기 예술성 같은 게 그에 비해 떨어져서 기술점 예술점의 간극이 있었을듯 코치진하고 안무팀을 카라스노 라인으로 바꾸고 나선 단점들이 나아지는 게 눈에 띌 정도라 다시 주목받기 시작. 특별히 단점이 없는 먼치킨. 존경하는 선수는 오이카와상. 시니어 전향한지 얼마 안돼서 레전드프로그램이랄 건 딱히 없는데 각 시즌마다 다른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건 보일듯. 정통클래식부터 영화 사운드트랙까지. 팬들한테는 저번 시즌 쇼트였던 미션임파서블 메들리가 굉장히 반응이 좋았고 본인도 좋아하는 프로그램.
실력은 좋은데 예술성이 떨어진다라는 평이 많던 카게야마 스타일에 변화가 생긴 건 코치진과 안무가를 바꾸면서부터. 코치로는 우카이 케이신을 발탁했는데 일본의 레전드 스케이터들을 양성해낸 우카이 잇케이 감독의 손자임 본인도 선수생활을 좀 하긴 했는데 선수보다는 코칭이 천직이라는 게 평가의 대부분. 매우 자유로운 코칭에 카게야마가 한동안 적응하기 어려워하기도 했음 안무가는 스가인데 스가도 주니어 때까지는 재능있는 선수라고 잠깐 주목받긴 했으나 하필 그 해에 우시지마 오이카와 같은 역대급 스케이터들이 쏟아져나와서 스케이팅은 그만두고 안무 쪽 일을 배우기 시작함. 젊은 나이지만 경력이 꽤 있을듯. 전반적인 안무 퀄리티가 좋고 예술적인 디테일을 잘 살린다고 업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 카게야마가 성장하는 데에 아주 큰 도움을 준 사람임.
히나타는 다른 스케이터들에 비해 피겨를 좀 늦게 시작했을 것 같다. 초등학교 들어오고 나서야 제대로 된 훈련 받았을 것 같음 연습할 땐 한없이 진지한데 경기 때나 평소나 잔망쟁이라 프로그램도 그런 장점 살리는 발랄하고 아기자기한 게 많을 것 같다 음악도 클래식 이런 거 보단 막 신나는 거 물랑루즈 사운드트랙이나 톡톡 튀는 재즈음악 같은 거. 작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라 점프 높이가 굉장히 높은 축에 낄듯 컨시도 괜찮고. 경기 후 인사할 때 무조건 얼굴 클로즈업 들어가는 선수 중 하나. 쪼꼬만 게 방긋방긋 웃으면서 관객들한테 인사하는 게 진짜 귀엽겠다. 링크 위에 떨어진 선물들도 잘 주워서 카메라에다 인증하고 키앤크존에서도 점수 나오기 전까지 계속 손 흔들고 하트날리고 웃고 키스 보내고 그럴듯. 자신과 동갑인 카게야마의 경기를 보면서 느낀 게 많았는지 연습량도 실력도 쑥쑥 늘고 있는 유망주. 귀여워서 여초카페에서 인기 많음 우카이에게 코칭을 받고 스가에게 안무 받기 시작하면서 카게야마와 마주치는 일이 잦아지고 피겨팬들도 동갑에 차차기 올림픽 유망주인 둘을 어머니의 눈으로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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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예전부터 피겨 파온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오이카와일듯. 피겨는 점프만하는 스포츠가 아니야! 하는 파는 오이카와를 좋아할 것 같고 그래도 점프가 중요하지 하는 파는 우시지마를 좋아하고. 나 요새 우시오이 좋으니까 둘이 이벤트성으로 페어 한번 해줘라. 로미오와줄리엣st여도 좋고 죽고 죽이고 싸위고 외치는st도 좋은데 여튼 케미 역대급인거지. (오이카와 한정)사이 안좋은데 뭐 호흡이나 시선이나 완벽해서 빙연 뭐하냐 얼른 남남페어도 정식종목에 넣으라고 팬들은 난리난리. 나중에 카게히나가 트리뷰트하고.
오이카와상 어릴때나 지금이나 마성...?의 남자면 좋다. 막 지나가기만 해도 후배선수들이 얼굴 붉히고 인터뷰에서도 자주 간증의 대상이 되고... 그리고 고등학생때 쯤에 맛층이랑 잠깐 사귀었었으면 좋겠다 맛층은 그때도 성인미 탈고딩미가 왼전하셨을듯. 맛층은 오이카와 궁디를 오이카와는 맛층 허벅지를 좋아하는 쌍방 다리성애자 커플이었을듯. 헤어진 것도 막 안좋게가 아니라 그냥 친구일때나 연인일때나 성관계 외에는 별 다를 게 없으니까 한 1년 쯤 사귀고나서 우리 다시 친구할래? 그러지 뭐. 해서 친구사이로 되돌아간... 방송 같은 데서 오이카와한테 이상형이 뭐냐고 물어보면 허벅지가 탄탄한 사람이요 하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함. 나중에 남자친구라고 우시지마 데려오는데 다들 허벅지 보고 고개 끄덕이고... 허벅지 한해서는 소나무인 오이카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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